세계 병자의 날의 축복을 통해,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복음적 영상에 의하여 힘과 영감을 받아  병자와 고통 받는 사람 그리고 임종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을 돌보지 않고 사역하는, 보건에 관여하는 많은 사제들과,  신앙인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하고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라는 최후의 만찬에서의 주님의 명령은 비단 빵을 쪼개는 것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몸과 피 (루가 22,19-20), 즉 남에게 나를 내어주는 것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회칙 Salvifici Doloris 에서 고통의 의미에 대해 언급하시고 보건 종사자들이 서한 사마리아 사람들의 본보기를 따르도록 권고하셨다. 이러한 자신의 선물의 특별한 표현은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의미한다.

자선에 단단히 뿌리를 둔 채, 가톨릭 보건 종사자들은 약자와 병든 자를 돌보시는 예수님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병자와 고통 받는 자에게 접근함에 있어, 가톨릭 보건 종사자들은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었고, 하느님께서 주신 위엄과 양도할 수 없는 인간 권리를 부여 받은" (Ecclesia in Asia, 33) 인간에 대한 정확하고 전면적인 관점에 의해 인도되어야 한다.

생명의 문화와 모든 인간의 위엄을 긍정하는 개인으로서, 우리는 모든 고통 받는 인격체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세계 가톨릭 의사회(FIAMC)는 가톨릭 신자 의사들의 모임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고통을 줄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고통을 줄이는 일에 봉사하도록 하는 실제적인 방법으로, FIAMC와 그 회원들은 이 임무가 잘 전파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시아 가톨릭 의사회 (AVCMA) - 세계 가톨릭 의사회의 아시아 지회 - 의 회원들이 여러 해 동안 낙후된 지역에 대한 사명을 하도록 협력과 조직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싱가폴의 가톨릭 의사회는 특히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네시아 그리고 캄보디아의 피난민들과 손상된 사람들을 돕는데 힘을 기울여 왔다.  우리들이 해 온 일 (때로는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협력하기도 했는데) 겸손한 시작에의 뿌리를 두며 대부분은 버려지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의 영광에 의하여 꽃 피워 왔다.

우리의 모든 노력 중에 병자들의 희망이신 성모마리아께서 중재하시어 육신과 영혼에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보호를 해주시고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중재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다.

우리의 임무 중, 일차적 목적은 생명을 구하고 고통을 덜도록 하는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재활과 장기적 계획도 수행할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힘을 더해주는 것이 주 목적이 되겠다. 여러 나라의 환경이 다양하게 다르지만 우리는 지역민들과의 상호작용에서 감사와 조건 없는 수용, 그리고 사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일했던 주요 네 국가에서의 우리 사업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배운 교훈을 다시 새기고자 한다.

    1. 동 티모르 : 국가 점령과 내전으로 파괴되었음.
    2. 미얀마 : 소수민인 노무 사람들을 차별한 군사정권에 의해 통치
    3. 인도네시아 : 2004년 아시아 쯔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에 의해 괴롭힘을 당함
    4. 캄보디아 : 내전과 성 매매에 이후 가난에 의해 억눌림

다른 이들을 돕는 동기와 기쁨, 그리고 보상은 마더 데레사가 쓴 짧은 기도문으로 축약할 수 있겠다.

침묵의 열매는 기도요, 기도의 열매는 믿음이며, 믿음의 열매는 사랑이고, 사랑의 열매는 봉사요, 봉사의 열매는 평화이다.

마더 데레사에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발견하는 기쁨이었다. 그 분은 나병환자나 AIDS환자들처럼 사회에서 배척 받는 사람들까지도 찾아가서 안아줄 수 있었다.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면서, 나는 우리가 훨씬 더 많이 돌려 받는다는 것을 배웠다.

Through the celebration of the World Day of the Sick, the Church expresses her gratitude and appreciation for the dedicated services of the many priests, religious, and laity engaged in health care, who selflessly minister to the sick, the suffering and the dying, drawing strength and inspiration from their faith in the Lord Jesus and from the Gospel image of the Good Samaritan. The command of the Lord at the Last Supper: “Do this in memory of me”, besides referring to the breaking of bread, also alludes to the body given and the blood poured out by Christ for us (cf. Lk 22:19-20), in other words, to the gift of self for others.  In his encyclical Salvifici Doloris, Pope John Paul II touched on the meaning of suffering and exhorts healthcare workers to follow the example of the Good Samaritan. A particularly significant expression of this gift of self lies in service to the sick and suffering.

In instituting the celebration of the World Day of the Sick, Pope John II reminds Catholic Healthcare givers that we should emulate the example of the Good Samaritan to selflessly minister to the sick, the suffering and the dying drawing their strength and inspiration from their faith in the Lord Jesus. Solidly rooted in charity, the Catholic healthcare worker continues Jesus' own mission in caring for the weak and the sick. In our approach to the sick and the suffering, we as Catholic Healthcare givers should be guided by a precise and all-round view of the human person “created in the image of God and endowed with a God-given dignity and inalienable human rights” (Ecclesia in Asia, 33).

As individuals who affirm the culture of life and the dignity of every human being, we will continue to meet the expectations that every suffering member of humanity. The World Federation of Catholic Medical Associations (FIAMC) as an organization of Catholic physicians is dedicated to promoting the obligation to alleviate the suffering of those who are in need. As a positive manifestation of its commitment to serve the suffering, FIAMC and its member associations have been particularly active in mission outreach. In Asia, members of the Asian Federation of Catholic Medical Associations (AFCMA) - a regional chapter of FIAMC - have been coordinating and organizing missions to disadvantaged communities for several years.

The Catholic Medical Guild of Singapore (CMG) has been especially active in aiding refugees and damaged people in Timor Leste, Myanmar, Indonesia and Cambodia. Most of the work we do (sometimes in collaboration with people of other faith) are rooted in humble beginning and blossom by the grace of God bringing His love and hope to people who felt abandoned and hopeless. In all our efforts we pray for the intervention of Mary, Health of the Sick, to continue to grant her loving protection to all who are wounded in body and spirit, and will intercede for those who care for them.

In all our missions our primary aim is to provide immediate relief to save lives and alleviate suffering. However we will simultaneously look at rehabilitation and long term projects. The main objective is to educate and empower the people to be able to look after their own needs. The circumstances in the various countries are vastly different but the gratitude and unconditional acceptance and love which we felt in our interaction with the locals was a recurring experience. I would like to share some of the lessons we learnt by describing our projects in the four main countries which we work in.

The circumstances leading to poverty and suffering in the countries which we are active are extremely different and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imor Leste (formerly known as East Timor) ravaged by occupying country and civil war
2. Myanmar ruled by military junta who discriminate against minority tribe, Shan people
3. Indonesia afflicted by natural disasters like the Asian Tsunami of 2004, earthquakes in Nias and Yogyakarta
4. Cambodia people oppressed by poverty after civil war and sex trade

The motivation, joy and the reward of helping others can be summarized in a short prayer written by Mother Teresa:-

The fruit of SILENCE is Prayer, The fruit of PRAYER is Faith, The fruit of FAITH is Love, The fruit of LOVE is Service, The fruit of SERVICE is Peace.

To Mother Teresa helping those in need was not a burden but a joy as she sees Jesus in every human being. She could reach out and embrace even those who are rejected by society like the lepers and AIDS victims. In selflessly reaching out to others, I have learnt that we receive much more in return.

Dr John Lee